[뉴욕=박재형 특파원]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로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er) 기업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웰스프론트 어드바이저(Welathfront Adviser)사는 최근 코인베이스 계좌에 연결해 고객들의 암호화폐 투자 기록을 추적 관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은행 및 증권 계좌에서부터 부동산, 담보 대출, 학생 대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계좌 유형과 자산 클래스를 자사의 패스 어드밴티지(Path Advantage) 엔진에 연결해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서비스는 고객들을 위한 관리 대상에 코인베이스 계좌를 추가함으로써 암호화폐 자산의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기록에 따르면, 웰스프론트 어드바이저는 관리 고객 자산 총액이 110억달러가 넘는 미국 최대 독립형 로보 어드바이저 중 하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