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가의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속속히 진출하면서 암호화폐 보험 규모가 이미 60억 달러의 설정액을 달성했다.
거래량 기준으로 상위 세 개의 거래소가 하루에 10억 달러를 움직이고 있고, 총 일간 거래량이 1,400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보험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워싱턴 DC의 한 법률 사무소 파트너 인 다니엘 제이 힐리 (Daniel J. Healy)는 “보험가입자 수가 증가하면 암호화폐에 대한 손실을 블록체인을 통해 찾아내고 이를 방지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보안 담당 부사장인 필립 마틴(Philip Martin)역시 “보험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소비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코인베이스는 지난 2013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보험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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