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잭 도시의 스퀘어(Square)가 소매업체 고객들을 위해 매출 일부를 자동으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잭 도시는 이 내용을 엑스에 공유했다. 수백만명의 스퀘어 가맹점은 자동으로 1%에서 10%의 하루 매출을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퀘어는 음식점에서 의류 매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에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하드웨어와 기술을 제공한다. 모바일 플랫폼 캐시 앱(Cash App)은 사용자들이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게 해주며 비트코인 거래도 지원한다.

블록은 새로운 기능인 ‘비트코인 전환(Bitcoin Conversions)’을 통해 스퀘어 사용자가 캐시 앱 계정을 통해 매장 매출의 1%에서 10%를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매일 매출에서 비트코인으로의 전환마다 1%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블록은 이번 발표를 통해 “비트코인이 경제적 권한 부여의 수단이며, 전 세계 사람들과 사업주들이 글로벌 화폐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스퀘어는 많은 판매자들로부터 비트코인에 관심이 많고, 장기 저축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은 이번 주 별도의 발표에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을 위한 새로운 3나노미터 칩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칩은 모든 유형의 채굴 운영자가 생존하고 번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현재 X로 알려짐)의 창립자인 잭 도시는 비트코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트위터를 떠나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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