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사흘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지만 순유입 규모는 최근의 감소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4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전일(화) 316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출시 후 일일 평균 순유입 1억7490만 달러의 약 1/5 수준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66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379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 3330만 달러,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에 2320만 달러 유입됐다.
GBTC의 순유출과 IBIT 등 다른 ETF의 순유입 흐름 모두 최근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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