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암호화폐 채굴업자이자 분석가인 마인CC는 코인체크의 오키 마스모토 사장이 “나는 거래소 영업 재개에 대해 모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틀 전, 코인체크는 웹사이트를 통해 신규 계좌 개설 및 고객의 입금과 비트코인 등 네 가지 암호화폐 구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코인체크는 올해 1월 약 5억3400만달러(약 6084억원)로 추산되는 해킹 피해를 당했으며, 이후 모기업인 모넥스(Monex)가 거래소에 3350만달러(약 382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등이용자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왔다.
그러나 코인체크는 이 사건으로 일본 내 거래소 사업 자격을 잃었으며, 일본 금융청은 코인체크가 당국의 규제를 완전히 준수하는 거래소 자격을 인정받기까지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코인체크에서는 지난 1월 이후 기존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파는 것만 가능했다.
업계에서는 해킹 피해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코인체크가 당국의 승인을 다시 얻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 금융청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및 내부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하 이전보다 엄격한 규제를 적용할 계획이어서 코인체크의 정상화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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