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한 약 10개월 전과 비교해 가격이 변화무쌍하게 변동하는 폭이 약 90% 줄었다는 시장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싱크마케츠의 UK 지사 수석 분석가 나임 아슬람은 1일(현지시각)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까지 가격이 변동 범위가 약 15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슬람은 “지난 1월과는 대조적으로 지금 비트코인 가격의 평균적인 변동 범위는 157달러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켓워치가 확인한 결과 해당 기간 비트코인 가격 변동 범위는 1월 1550달러에서 최근 157달러로 89.5%나 떨어졌다.

아슬람은 비트코인의 현재 지지선이 붕괴되면 가격이 5000달러대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비트코인 가격의 지지선은 6100달러다. 이 선이 깨지면 5717달러 수준으로 지지선이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약 6300달러이다. 가격이 6100달러대로 떨어진 건 지난 8월 중순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