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업체 컨센시스(Consensys)의 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조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사 중 하나인 컨센시스의 CEO 빌 휴즈는 SEC가 실제로 이더리움을 조사 중인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SEC가 일반적으로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하는 방식은 코인베이스 사건에서 솔라나(SOL)나 카르다노(ADA)를 인용한 것처럼 소송 과정에서 제3의 다른 토큰을 증권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즈는 2023년 10월, SEC가 이더리움 기반 선물 ETF를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선물 계약의 기초가 되는 자산이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무엇인가 변화가 생겨 SEC가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또한 그는 “SEC가 이런 식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면 적어도 시장에서 인식하는 이더리움에 대한 수년간의 진실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위험할 정도로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따라서 이는 앞으로 면밀히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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