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렌시 마케츠(IDCM)의 경영이사 앤드류 웡이 현재 비트코인과 몇몇 알트코인에만 집중된 시장에서 저평가된 토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스트에 따르면 웡이 꼽은 저평가된 암호화폐는 스텔라(XLM), 레이븐코인(RVN), 그리고 데로(DERO)다. 특히 그는 스텔라의 루멘스코인이 알트코인 차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이더리움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크립토베스트에 따르면 웡은 “스텔라 루멘스 코인의 1초당 거래량은 이더리움과 비교해 100배 수준이며 수수료도 더 낮다”고 밝히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 계약의 90%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웡은 미래에 가치를 인정받을 만한 암호화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레이븐코인과 데로의 프로젝트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스텔라는 지난 7월부터 시가총액으로 라이트코인을 제치고 암호화폐 차트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비트코인 캐시, EOS에 이어 줄곧 6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42억 달러를 기록 중인 스텔라의 가격은 0.22달러 수준이다.

이 외에 레이븐코인은 지난 8월 발행 후 가격(현재 0.049달러)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데로도 지난 여름 1달러 이하로 하락했으나 현재는 2.28달러로 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