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신용 인프라 기업 글루와(Gluwa)와 협력하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e나이라(eNaira)의 도입을 촉진한다고 발표했다.

7일 더블록에 따르면 글루와는 크레딧코인 블록체인(Creditcoin blockchain)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크레달(Credal) 기술을 e나이라에 도입함으로써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글루와는 “사용자들이 e나이라를 이용하여 거래할 때 금융기관이나 국가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분산형 신용 프로필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글루와는 “크레달 기술을 도입하여 e나이라 사용자들의 신용 평판을 구축함으로써 수백만 명의 나이지리아인을 온보딩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루와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파트너로서 e나이라 전송을 용이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더블록은 2021년 10월 출범한 e나이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런칭한 CBDC라면서 출시 이후 심각한 현금 부족과 바이낸스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e나이라의 활동 지갑은 단 1.5%에 불과하다. 글루와와의 제휴 발표는 e나이라 모델을 수정하겠다고 선언한 지 약 8개월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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