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판테라 캐피털이 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SOL) 토큰을 매입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판테라는 토큰 매입에 필요한 자본을 모으기 위해 대형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테라 솔라나 펀드를 출범시켰다.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매입 계획은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월에 공개된 마케팅 문서에 따르면, 이 펀드는 솔라나 토큰을 매력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잠재 투자자들은 30일 평균 가격보다 39% 낮은 59.95달러에 솔라나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기회에는 약속이 따른다. 실제로 투자자는 최대 4년까지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된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솔라나의 잠재력에 대한 펀드의 장기적인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번 대규모 매수가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스큐(Skew)는 솔라나가 142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강세 추세의 신호가 될 것이며, 또한 솔라나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잠재적으로 19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11.6% 급등한 142.0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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