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업계 전문가들이 평균적으로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을 넘어 7만 7423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금융플랫폼 파인더(Finder)는 최근 암호화폐 창업자, 경영진, 교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2030년까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패널들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2024년 말까지 평균 7만 7423달러, 2025 12만 2688달러, 그리고 2030년에는 36만 693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과거 설문조사에 비해 낙관적인 분위기가 증가한 것으로 비트코인 강세 전망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가,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한 시장 접근성 향상, 그리고 비트코인 신규 공급량이 감소하는 반감기 이벤트를 비트코인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일부 패널들은 새로운 현물 ETF의 인기로 인해 단기적인 가격 상승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투기적 거품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 일부는 2024년말까지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가장 낮은 예측 가격은 2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전문가들 다수는 현재 가격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을 지지했다. 패널 대다수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를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구매 기회로 여기고 있다. 2024년 반감기가 암호화폐 황소장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규제 승인, 거시경제적 요인, 시장 내러티브의 변화 등의 요인에 의해 비트코인이 지지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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