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경제포럼(WEF)는 13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1조달러(1120조원)의 세계 무역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각) WEF의 보고서 “무역 기술-무역 및 공급망 금융의 새로운 시대”의 블록체인 기술에 따른 무역 증대 전망에 관해 보도했다.

무역 금융은 블록체인 기술 등 혁신을 위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이지만 아직은 기존 방식의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서에서는 “분산 원장 등 기술의 혁신은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의 사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무역과 공급망 금융의 혁신적 발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WEF는 불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무역을 창출하고, 무역의 장벽을 제거해 2028년까지 1조1000억달러(1235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무역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9000억달러(1000조원)에 달하는 기존 무역 거래가 블록체인을 이용하게 되면서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각국 정부, 유럽연합 등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채택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국가 간 식품의 수입과 같은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규제 방안에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