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간) 야후재팬이 자사의 플랫폼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거래를 통합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 3개 코인의 거래 플랫폼 통합과는 별도로, 비트코인캐시나 이더리움클래식, EOS와 같은 다른 주요 코인의 시세 등 관련 데이터 정보도 제공한다.

야후재팬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암호화폐 도입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자료: 코인텔레그래프의 야후재팬 화면 갈무리

암호화폐 지지자이자 모간 클릭 디지털의 창업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트윗을 통해 “이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을 야후재팬에서 매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내 최대 온라인 경매 사이트이기도 한 야후재팬은 지난 4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비트아르그(BitARG)의 지분 40%를 인수하면서 “2019년 4월 혹은 그 이후”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마켓코인캡에 따르면 뉴욕시간 오후 3시4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비 2.68% 내린
6837.50달러에, 이더리움은 4.71% 하락한 276.11달러, 라이트코인은 3.97% 후퇴한 59.09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