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13곳의 자산관리 회사 중 한 곳인 해시덱스(Hashdex)는 2024년 2분기까지 미국에서 첫 번째 비트코인 ​​현물 ETF가 등장하고 뒤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

해시덱스의 미국 및 유럽 상품 책임자인 드레멘 메이트는 4일 발표한 2024년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올해 이 상품을 둘러싼 논의는 ‘만약’에서 ‘언제’라는 질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ETF의 승인은 수천 명의 직원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가진 전통 자산관리 기업이 처음으로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트는 “이는 유럽, 캐나다와 브라질 등 현물 ETF를 보유한 세계 3대 시장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큰 50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업체들과의 인지도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일 자산 ETF에 대한 관심은 대부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 1월 10일 이전에 승인될 확률이 90%라고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세이파트는 지난 11월 “승인부터 출시까지는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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