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암호화폐 산업이 직면한 규제 조사와 사법 조치 속에서도 비트코인(BTC)은 회복력을 유지하며 36,000~37,000달러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는 38,390달러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현물 ETF 기대 속에 3억 1200만 달러 유입

코인쉐어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관련된 규제 기관의 제재에 따라 비트코인 매도 우려가 있었음에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상당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는 3억 4600만 달러가 유입돼 지난 9주 사이 최대 주간 유입을 기록했다.

코인쉐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 급증의 원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상승장은 2021년 후반 이후 최대 수준이다. 코인쉐어스는 가격 상승과 유입이 결합되면서 총 관리 자산(AuM)이 453억 달러로 늘어나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코인쉐어스, 블룸버그]

[자료=코인쉐어스, 블룸버그]

지난 주 비트코인에 대한 ​​유입액은 3억 1200만 달러에 달해 연간 유입액은 15억 달러를 넘어섰고, 공매도자들은 3주 연속 총 9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며 항복하고 있다.

이더리움(ETH)도 지난주 3400만 달러가 유입됐고 4주 연속으로는 1억 300만 달러가 유입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올초 발생했던 유출에서 상황이 반전됐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솔라나(SOL), 폴카닷(DOT), 체인링크(LINK) 등 다른 알트코인에도 각각 총 350만 달러, 80만 달러, 60만 달러가 유입됐다.

#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콘, 다음 목표는 43,200달러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크립토 콘(Crypto Con)’은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몇 주 안에 비트코인이 상당히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뉴스BTC가 28일 보도했다.

크립토 콘은 주가 분석 보조지표인 주간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를 사용해 자신이 두 달 전 비트코인이 3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임을 정확히 예측했다고 주장하고 이제 다음 목표로 설정된 43,000달러로 상승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목균형표는 잠재적인 미래 가격 추세를 측정하고 주요 지지 및 저항 수준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인기 있는 주가 분석 기술 지표다. 크립토 콘에 따르면 주간 일목균형표는 강세 교차를 예상하고 있어 비트코인의 상승 궤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립토 콘은 이전 비트코인 ​​랠리가 끝나는 데 7~11주가 걸렸으며 평균 10주간 유지됐었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1월 초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크립토 콘은 1차 목표에 대한 가장 보수적인 수준으로 43,200달러를 꼽으면서도 최고가는 48,0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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