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가 드림니다 연삼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블록미디어가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드림니다’ 연삼흠 대표와 인터뷰를 지난 9일 진행했다.

 

 

 

“사람들이 착한 소비하게 드림니다 만들어… 무의식 속에 결제하고 손해보는 고객들 도와 주고 싶어”

 

“단순히 결제 시 포인트 적립되는 무난한 방식 쓰지 않아… “

 

“가맹점 카드 수수료 절감하고 불필요한 비용 줄이게 할 것”

 

드림니다 연삼흠 대표

 

 

핀테크 전문기업 ㈜드림니다 연삼흠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가로서 지난해 8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페이 플랫폼인 드림니다를 세웠다.

 

그해 9월 설립된 드림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워 이제 벤처인증만 남은 상태다.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인 연삼흠 대표는 세계블록체인산업협회 총재도 겸임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세계여행’이란 책도 출간한 연삼흠 대표의 목소리를 블록미디어가 들어보았다. 

 

Q1. ‘드립니다’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20여년전에 처음 이메일이 나왔을 때 이메일 아이디입니다. 작년 821일 날 회사상호로 상상 속에 있던 것을 끄집어 낸 것입니다.

 

회사상호는 드립니다주식회사입니다.

 

브랜드가 더 드림페이입니다.

 

알리페이 위쳇페이, 라인페이, 삼성페이와 우리 더 드림페이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더 드림페이는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페이로 영화를 보려고 하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로 충전하는 포인트, 즉 숫자의 개념입니다.

 

그러나 우리 더 드림페이는 개인별로 블록체인 주소가 있고, 암호화가 돼 있습니다.

 

더 드림페이는 암호화폐 이더리움과 연동이 됩니다.

 

Q2. 더 드림페이가 이더리움 기반이란 말씀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비트코인과는 연동을 안 시켰습니다. 암호화폐와 실제 법정화폐처럼 쓰이냐 마냐에서 논란이 이는 이유는 결제를 가맹점에 가서 했는데 가맹점주는 암호화폐를 팔아야 합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소에 팔려고 할 때 가격이 떨어지면 얘기가 틀려집니다. 예를 들어 커피숍가맹점에서 만 원짜리 커피를 하나 암호화폐로 결제 받은 후 거래소에 팔려고 했더니 가격이 떨어질 경우를 설명드리는 겁니다.

 

가격변동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더리움을 10만원어치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결제를 할 때 가령 스타벅스에서 해당되는 제품의 금액을 이더리움으로부터 옮기는 것입니다.

 

이미 어플리케이션이 나와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개념을 담은 블록체인으로 돼 있습니다.

 

이더리움 ERC20토큰을 더 드림페이에서 쓰이는 토큰으로 바꾸는 겁니다.

 

Q3. 더 드림페이가 가격변동성을 지운 거란 말씀이네요

 

가령 소비자가 커피숍을 가서 4000원짜리 커피를 사려고 합니다.

 

여기서 소비자는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과 일반 사람입니다.

 

더 드림페이가 없는 사람들은 더 드림페이에 가입을 해서 충전을 하면 됩니다.

 

암호화폐 소비자들 중 어떤 거래소에 있는 이더리움을 원하는 만큼 더 드림페이로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계좌 같은 개념이죠.

 

자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현금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Q4. 더 드림페이의 페이백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화폐의 기능은 3가지라고 봅니다.

 

첫번째는 결제, 두 번째는 송금, 세 번째는 특정한 물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가령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더 드림페이로 10만원 가량 옮긴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들은 5만원은 결제를 할 때 쓰고 나머지 5만원은 현금으로 찾고 싶은 욕구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 5만원을 현금으로 찾으려면 더 드림페이에 있는 ‘Pay back’을 신청하면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통장으로 언제든지 옮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회원 수는 5000명정도고, 하루에 페이백 신청하는 자금이 2~3000만원정도 됩니다.

 

작은 거래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Q5. 거래소 상장은 돼 있나요?

 

더 드림페이 코인은 리안빅 거래소와 코인 익스체인지에 상장돼 있습니다.

 

거래소를 늘려나갈 생각은 없습니다.

 

Q6. 개발자들과 연구인력, 더 드림페이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개발자들은 외부에 10명정도 있고, 연구소는 벤처인증만 남았습니다.

 

연구인력은 6명입니다.

 

연구소장은 저로 돼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었던 분야가 결제회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결제 시장 규모는 연간 30%씩 늘어납니다. 작년에는 무려 750조였어요.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 후 더 드림페이를 만들게 된 겁니다.

 

태국, 일본, 미국 등을 다니면서 사업설명회도 많이 했습니다.

 

블록체인의 특징들인 보안성 투명성, 분산화, 익명성이 있습니다. 더 드림페이는 블록체인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Q7. 다른 더 드림페이의 특징이 있나요?

 

대한민국은 카드 수수료가 높은 나라입니다.

 

더 드림페이는 결제를 했을 때 가맹점주들에게 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결제하고 다음날 0.5%의 수수료를 줍니다.

 

다른 결제 시스템에 비해 완연히 싼 결제 수수료이죠.

 

국가에 상관없이 0.5%를 주겠다는 겁니다. 이는 자금회전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날 돈이 들어오면 매출확인도 빨라지는 것이죠.

 

저희 가맹점의 이름은 드림존입니다. 꿈꾸는 공간이란 뜻입니다.

 

드림존에 가입는 조건은 간단합니다. 월 전산관리비, 가입 입회비, 기계 유지 보수비가 없습니다.

 

카드기 하나 설치하면 기존에는 전산관리비로 8000만원씩 나가는게 현실입니다.

 

어플리케이션 깔고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해서 드림존 신청서만 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신용카드 회사 체크기만 있으면 다운로드만 받으면 됩니다.  QR코드가 쓰이기 때문입니다.

 

POS기에 들어가는 인터넷 서비스도 다 구축돼 있습니다.

 

Q8. 제휴를 맺은 곳과 해외시장 확장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더드림페이에 회원가입만 하면 국내 70여개 브랜드 1000여개 상품권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제휴업체로는 스타벅스, 파스쿠찌, 이디야 등 커피·음료,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 아웃백, VIPS, 계절밥상 등 외식,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 제과·제빵 , 기타 KFC, BHC, 굽네치킨 등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가 있습니다.

 

올해 10월이면 모든 서비스가 구축이 될 것입니다. 다른 국가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베트남에도 법인을 추진 중입니다.

 

Q9. 더 드림페이의 보상체계가 있나요?

 

더 드림페이로 소비자가 결제, 송금 시스템을 할 때마다 프로그램 상으로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 상에서 이왕비 코인이 자동으로 매수되게끔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놨습니다.

 

이왕은 중국어로 인터넷이란 뜻이고 비는 화폐란 뜻입니다. 즉 이왕비는 중국어로 인터넷 화폐란 뜻입니다.

 

매수량이 올라가면 가격은 올라가게 되 있기 때문이죠.

 

이는 상대적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죠.

 

기존의 카드회사는 저희 회사 시스템을 쓰면 포인트 적립이 되는 무난한 방식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죠.

 

Q10. 대표님이 생각하는 바람이 있나요?

 

무의식 속에 결제하는 패턴을 깨는 데 있습니다.

 

착한 소비를 꿈꾸는 것이죠. 제 가족이 가맹점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카드 결제 수수료가 싸면 얼마나 좋을까요.

 

꿈은 현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