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사 업무를 승인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SEC) 대변인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대변인 레이첼 호로위츠는 이메일을 통해 “SEC와 FINRA는 SEC가 승인절차에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인베이스의 키스톤 인수를 승인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SEC 대변인은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코인베이스에 대해 거래에 대한 명시적인 승인을 제공한 적이 없으며 비공식적으로  키스톤 인수와 관련해 논의하는 데 그쳤다”고 반박했다. 금융자율규제 기관 FINRA(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  대변인은 논평하는 것을 거부했다.  

 

코인베이스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힌에 키스톤 캐피탈(Keystone Capital Corp)과 베노베이트 마켓플레이스(Venovate Marketplace Inc), 디지털 웰스 LLC(Digital Wealth LLC) 를 인수하기 위해 SEC 및 금융산업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증권사 중개 업무를 위한 코인베이스 계획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이 코인베이스에 대해 증권사 업무를 승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관련기사: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8-07-17/coinbase-says-it-was-wrong-about-sec-approval-of-acquis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