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현재 유통되는 비트코인 4개 중 3개가 장기 보유자들의 손에 있다고 28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 클레멘테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4분의 3을 현재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공유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공급량의 비율이 공식적으로 사상 최고 수준인 76.09%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자료: 글래스노드

글래스노드의 설명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는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암호화폐 주소를 의미한다.

글래스노드는 특정 주소의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155일을 넘으면 언제든 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단기 보유자들은 변동성이 확대되면 빠른 수익을 얻기 위해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2만 7000 달러를 돌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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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보유자 수익실현 활발 … 일시적 현상 여부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