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룸버그는 5(현지시간) IBM사가 호주 정부와 미화 74천만달러(827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술 등 데이터 보안 협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IBM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해리언 그린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IBM이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 연방정부의 국방부 및 내무부 등에 자동화 및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은 호주의 청년 기술자들과 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새로운 협력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IBM과 호주 정부의 기술 협력에서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린은 블록체인 기술은 정부 혁신의 기반이라며, 호주의 종이 없는 미래를 향한 주요 단계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날 호주에서 거래를 시작한 예를 들며, 이번 기술 협력이 호주 블록체인 산업의 성숙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