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절대 금리 레벨이 아니라 물가와 금리의 구조입니다.

미국 정부는 33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지고 있죠. 연준이 현 수준에서 금리를 더 올리지 않으면 차입 비용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지난 수 십년 간 미국 국채 수익률은 떨어지기만 했으니, 이자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걱정이 없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금리보다 높으면, 미국 정부는 인플레를 이용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보다 값이 떨어진 달러로 과거의 비싼 부채를 갚아나가는 것이니까요. 정부 입장에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어차피 달러는 윤전기를 돌리면 나오니까요.

인플레이션이 금리보다 낮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현재의 비싼 달러로 과거의 싼 부채를 상환하는 셈이니까요.

미국의 물가는 3%대 중후반입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는 4.5%에 달합니다. 미국 정부도 연준의 정책, 물가, 금리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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