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주식시장이 매도세를 보이고 비트코인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4.4%로 상승했다.
코인데스크는 연준의 매파적인 파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오랜 매도 압력 공포 원인인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상환 연기라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지난 24시간 동안 1.5% 하락한 2만 66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달러강세로 주요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가 106까지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8% 급락하고 S&P500도 1.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코인데스크 TV와 인터뷰에서 “미국 연준이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선다면, 궁지에 몰린 암호화폐 기업에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내년에도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리파이낸싱(재융자)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동결을 결정한 뒤 “FOMC는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은 연준이 한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한 뒤 내년 상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하반기에나 2번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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