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페이팔 산하의 모바일 P2P간편결제 서비스 ‘벤모(Venmo)’가 조만간 페이팔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PYUSD 구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제 송금결제 업체 페이팔(Paypal)은 20일(현지시간) 공식발표를 통해 “앞으로 몇 주 안으로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을 구매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이팔은 사용자들이 페이팔과 벤모, 외부 호환 지갑에서 PYUSD를 구매하고 송금할 수 있게된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PYUSD의 송금은 페이팔과 벤모 사이에는 무료로 빠르게 이뤄지며, 두 지갑 사이의 수백만 유저를 연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발표로 P2P 간편결제 서비스 ‘벤모’에서 거래 가능한 디지털자산이 추가됐다. 벤모는 2021년 4월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등의 디지털 자산 구매를 제공하고 있다.
벤모는 페이팔의 자회사로 우리나라의 토스, 카카오페이 등과 같은 간편결제 및 송금 기능을 지원한다. 신용카드를 제외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연동해 송금해 밀레니얼,Z세대 등에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