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미국 NBA 구단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로 50억 달러의 자산가인 마크 큐반이 87만달러(약 11억57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헤킹 당했다.

16일 DL뉴스 등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그의 지갑이 헤킹당했다 사실을 확인 했다. 그는 이더리움(ETH), USDC, 폴리곤(MATIC), 스테이킹이더(stETH) 등을 분실했다.

마크 큐반은 자신이 “메타마스크의 악성 버전을 다운 받아 해킹을 받은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 달 만에 메타마스크에 접속했는데 해커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커들은 종종 메타마스크의 가짜 확장자를 만들어 사용자들이 개인 키나 비밀번호를 누설하도록 속이고 이를 사용해 쉽게 자산을 유출한다.

큐반은 해킹이 일어 나는 시점에 해당 지갑에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로 200만 USDC 상당을 이체했는데 해커들이 이를 알지 못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마크 큐반이 암호화폐를 도난 당한 사실은 데이터 분석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M)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밤 마크 큐반의 가상자산 지갑이 해킹을 당했고 87만달러가 도난당했다”라고 처음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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