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6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51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5분 기준 7713.23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1.04% 올랐고, 이더리움은 0.27% 올라 609.90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1.44% 올라 0.6837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캐시 0.54%, 스텔라 2.51% 상승했다. 

 

반면 EOS는 1.67%, 라이트코인 0.05%, TRON 0.72%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47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7.9%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7일 오전 9시5분 기준)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7일 오전 9시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180달러 상승한 7540달러를, 7월물도 180달러 올라 7730달러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스트는 7일(현지시간) 지난 주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7700달러 선을 향한 오름세를 견지하며 7500달러 선을 넘어선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7500선 돌파 후 7600선 부근에서 더 이상의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본격적인 상승 동력 확보의 관건은 7850달러 선 돌파 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