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월드코인(worldcoin)이 글로벌 코인 거래소에 24일 연쇄 상장된다.

월드코인은 챗GPT를 만든 오픈AI 설립자 샘 올트먼이 투자한 프로젝트다. 샘 올트먼은 인공지능이 일반화된 사회에서 모든 인간들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으로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월드코인은 지난 20일 폴리곤(MATIC, POLY)에서 레이어2 옵티미즘(OP)로 마이그레이션했다.

월드코인은 앱을 통해 오늘 오후 5시 중요 발표가 있을 것임을 공지했다. 앞서 정통한 소식통들은 월드코인이 한국시간으로 24일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낸스는 월드코인을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부터 바이낸스에 현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물 거래 지원 이후 48시간 내로 선물 거래를 추가 지원한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비트코인과 USDT로 거래 가능하며, 지금부터 월드코인 지갑에서 월드(WLD)를 입금할 수 있다.

월드코인은 홍채를 등록하는 오브(Orb)를 통해 홍채 인식을 진행한 후 수령할 수 있다. 매주 1개의 월드코인(WLD)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월드코인의 월드(WLD) 상장을 발표한 거래소는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MEXC 등이다.

국내 거래소 빗썸도 WDL의 원화 마켓 추가를 공지하고 오늘 오후 5시부터 입금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 시간은 미정이다. 빗썸이 공지한 기준가는 384.3원이다.

한편 샘 올트먼은 오늘 공개 서한을 통해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도시에 오브(Orb)를 배포해 홍채 등록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Orb로 인증하는 사람들은 25개의 WLD 토큰을 받고 향후 반복적으로 보조금을 받게 된다. WLD의 보다 정확한 토큰 이코노미는 24일(현지시간) 늦은 시각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WLD는 미국에서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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