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본 대표 금융 기업인 SBI가 하드웨어 지갑을 개발하는 기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ccn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SBI홀딩스가 대만의 “쿨월렛” 제조업체인 CoolBitX의 지분 40%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BitTimes)
(자료제공 = BitTimes)

 

 

하드웨어 지갑은 보통 USB에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개인키(Private Key)의 정보가 장치 외부로 나가는 일이 없게 설계돼 암호화폐의 보안성을 강화한 지갑을 말한다.

 

SBI 홀딩스는 암호화폐 관련 사업 및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고객 자산의 유지 보수 및 보안을 강화하겠다”며 “CoolBitX 보안 기술을 통해 위험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SBI 홀딩스는 2016년 초부터 비트코인 거래소 크라켄에 투자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았고, 일본에서 가장 큰 거래소인 BitFlyer의 주요투자자이기도 하다.

 

한편, SBI는 실시간 결제와 P2P전송을 위해 일본 엔화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