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존 테일러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인플레를 잡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조금 더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교수는 대표적인 통화 정책 이론인 ‘테일러 룰’의 창안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일러 교수는 6일(현지 시간) ACCF(American Council for Capital Formation)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연준이 지난 몇 년간 큰 조정을 해왔다. 나는 금리를 약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5%포인트 기준 금리를 올렸다. 올해 두 차례 정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테일러 교수는 “물가가 2%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더 건강한 경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를 위해서는 정부 재정 적자를 더 줄여야 하고, 규제 완화와 자유 무역 강화가 필요하다. 통화정책의 테일러 룰처럼 간단한 규칙에 의해 재정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테일러 교수는 “평소처럼 균형 재정을 위한 재정 정책은 할 수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재정 적자를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기준 금리를 약간 낮출 수 있고, 연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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