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 출처: vanityfair.com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알려진 윙클보스 형제가 기존 비트코인 비관론자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비트코인에 대해 기존 긍정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9일(현지시각) CNBC에 출연하한 윙클보스 형제는 “비트코인은 향후 10~20년 안에 30배 가까이 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형제의 이날 발언은 기존의 입장과 동일하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 월가 ‘그루’들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한 탓.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는 “비크코인은 사기”라고 말했고, 워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가상화폐 투자 나쁜 결말 가져올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형제는 “워런 버핏, 제이미 다이먼과 같은 인물들은 돈의 미래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나이가 들면 자신의 프래임에 갖혀 그 안의 개념에만 집하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윙클보스 형제는 2008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후 언론을 통해 자신들이 1100만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뒤,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