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금융 대기업 JP모건이 인도 은행들의 미 달러화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HDFC 은행, ICICI 은행 등 인도의 6개 주요 은행과 제휴해 은행 간 미국 달러화 결제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도입했다.

JP모건 관게자는 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주 목표가 기존 결제 시스템의 처리 능력을 확대하는 것이며, 은행들의 24시간, 연중무휴 실시간 거래 처리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 은행 간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거래 처리에는 최장 몇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특히 주말, 공휴일에는 처리가 불가능하다.

JP모건은 앞으로 몇 개월 간 블록체인 플랫폼의 시험 프로젝트를 운영한 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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