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월 한달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던 비트코인(BTC)이 결국 2만7000달러 이하에서 6월을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 하락한 2만6867달러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하락세를 지속하며 2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지난 주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4월 중순 이후 2만7000달러 이하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자료: 코인마켓캡

암호화페 트레이더 젤(Jelle)은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불구하고 주말 이후 CME 선물의 갭이 채워진 것은 바닥에 근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트레이더 댄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는 더 명확한 방향이 정해질 때까지 위험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더 스큐(Skew) 또한 주요 거래소의 주문 상황과 트레이더 활동 등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거의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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