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LSD) 플랫폼 unshETH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5월 31일 23시 unshETH 컨트랙트 배포자 프라이빗 키 중 하나가 보안 위험에 노출돼 일부 프로토콜 컨트랙트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unshETH 측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볼트 내 암호화폐(예치된 ETH 등) 출금을 중단했으며, 사용자가 볼트에 예치한 3,500만 달러 규모의 ETH 자산은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unshETH는 “피해에 노출된 프로토콜 컨트랙트의 경우 화이트햇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도난 자금을 추적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리는 도난금 및 컨트랙트 소유권 반환을 요구하기 위해 해커에게 연락을 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