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1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샤 구스 파키스탄 재무장관은 국제자금세탁방지지구 (FATF) 그레이 리스트에서 파키스탄이 제외된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 상원 회의에서, “파키스탄이 FATF에서 빠져나온 만큼 이제 이 분야는 우리가 피해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FATF는 집중 감시 대상국을 명시한 그레이 리스트에서 파키스탄을 제외했다.

이와 관련해 파루크 나크 상원의원은 “암호화폐 거래는 본질적으로 투기이기 때문에 허용해서 안 된다”며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화폐 법안을 통해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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