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보이’로 알려진 유명 암호화페 유튜버 벤 암스트롱이 지난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집단소송 담당 변호사들로부터 법적 조치에 직면했다.

6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변호사들은 암스트롱이 이메일, 전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신들에게 폭력적인 위협을 반복했다며 법원에 고소했다.

암스트롱은 이 변호사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FTX를 홍보한 혐의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8명의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3월 소송이 제기된 후 몇 주 동안  이메일, 소셜 미디어 및 전화를 통해 원고를 대표하는 변호사인 애덤 모스코위츠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들은 암스트롱이 그동안 변호사의 집앞에서 24시간 시위를 하겠다고 하는 등 여러차례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이 건 외에도 바이낸스의 미등록 증권 판매 지원과 홍보 등의 혐의로도 피소된 상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FTX 홍보한 금융 유튜버들, 10억 달러 규모 집단소송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