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아비트럼(ARB) 재단이 거버넌스 제안 투표 결과가 나오기 이전, ARB 토큰 세일을 진행하면서 ARB 가격이 하락했다. 앞서 아비트럼은 아비트럼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도입을 위한 첫 개선 제안(AIP-1) 투표를 상정했다. 여기에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ARB 토큰으로 구성된 아비트럼 재단 소유의 예산 집행 월렛에 대한 권한을 DAO가 갖게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투표는 4월 3일 종료된다. 그런데 재단이 투표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재단에 할당된 토큰 중 5000만 ARB토큰을 커뮤니티 승인 없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ARB는 7.82% 내린 1.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