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최근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언급한 ‘기존 증권법으로 암호화폐 규제하기 충분하다. 추가 법률 제정은 불필요하다’는 발언은 의회가 나서 문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게리 겐슬러는 SEC가 어떤 암호화폐가 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새로운 규제법 도입이 불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SEC 자체가 암호화폐의 증권 분류 여부를 결정짓는 기준 법률이 될 수는 없다. 명확한 규정이 없으면 ‘모호함’이 곧 권력으로 가장한다. 게리 겐슬러는 독재자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는 SEC 권력의 원천으로 ‘모호함’을 악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