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라인 넥스트 김우석 사업이사가 제로 리저브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라인의 인프라를 통한 NFT 사업과 메인넷 핀시아 확장을 강조했다.

라인은 30일 한국과 일본 기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웹3 사업 관련 미디어 스터디 세션을 열었다. 라인 넥스트(LINE NEXT) 김우석 사업이사는 글로벌 웹3 사업 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로, 대표는 고영수다. 김우석 이사는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LINE TECH PLUS PTE. LTD) 대표도 역임 중이다.

김 이사는 제로 리저브 정책을 강조했다. 제로 리저브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제로로 만든다는 것.

김 이사는 제로 리저브를 통해 거버넌스에 참가하는 회사들이 토큰을 직접 매입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제로 리저브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아니다. 사전 발행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미리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NFT 침체기에서 라인만의 활로 모색에 대해선 “초기 NFT 암호화폐 시장과 현재 대중 서비스 시장이 다른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수의 투자자들을 위한 투기적인 플랫폼과 서비스가 많았지만 현재 라인 서비스나 글로벌 프로젝트는 정말 유저가 사용할 만한 걸 쓴다.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구축된 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NFT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이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비즈니스 인프라가 있는 라인의 콘텐츠 제작역량이 글로벌 기반에서 영향력 있다고 본다”며, “라인이 지난 4년 이상 블록체인 사업을 하면서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있다. 라인과의 접점으로 수 억명의 유저를 웹3로 전환할 수 있는 유저 인프라가 있다”고 말했다.

라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132위로 5만2332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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