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따르면 코인 투자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강의하고 넉 달 만에 4천만 원을 벌어들인 한 인터넷 블로거의 정체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밝혀졌다. 미디어는 “지난해 11월 한 블로그에 해외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수강생은 한 번에 10~20명이었고 주말마다 인터넷 강의를 진행했는데, 이달 중순까지 마감 행진을 이어갔다. 2시간 강의 수강료는 150달러로 전액 코인으로 받았다. 이렇게 넉 달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 3만 4000 달러, 우리 돈으로 4500만원 가량에 달했다. 한 달에 천 만원씩 벌어들인 것인데, 이 강사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현직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은 이 교사를 자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