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2022년 7~8월 한국의 한 대형 로펌에 약 450만달러(당시 환율로 약 60억원)를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디지털애셋이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서울남부지검(지검장 양석조) 증권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022년 5월 UST(테라USD)·LUNA(테라) 가격 폭락 사태(테라 사태)로 권 대표가 검찰에 고소당한 사건에 착수한 뒤 권 대표 주변 자금흐름을 추적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권 대표 본격 수사가 진행되자 그가 한국의 대형 로펌에 변호사 비용을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권 대표 자금이 이체된 헤당 로펌에 권 대표 사건 수임 사실을 여러 차례 물었지만 부인 취지의 답변만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