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가 연준의 금리 인상과 은행 위기 대처에 대해 “인공지능이 해도 이 보다는 잘할 것”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머스크는 23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치적을 발표하는 트위터 동영상에 “음…은행이 녹아 내리고 있는데”라고 댓글을 달았다.

은행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한가하게 공치사를 하고 있다는 것. 바이든 행정부와 머스크는 전기차 정책을 놓고 사사건건 충돌해왔다.

머스크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예금자들이 은행을 탈출하는 이유는 낮은 예금 금리를 피해 더 높은 머니마켓(미국 국채)으로 떠나기 때문이다.

이 바보 같은 금리 인상은 예금자 이탈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뱅크런 현상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예금자 이탈이 오히려 가속화될 것이라는 비판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연준 의장 자리에 GPT-4를 앉혀야 한다”고 댓글을 달자, 머스크는 “지금보다 더 못할 수는 없겠지”라며 맞장구를 쳤다.

머스크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개최전부터 금리를 50bp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준은 25bp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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