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은행위기를 막기 위한 국제 금융당국의 공조로 돈풀기가 가시화 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8시20분 현재 374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4.69%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스위스 당국의 개입으로 UBS가 뱅크런위기에 놓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키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나온뒤 상승했다. 급등하며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만 8000 달러선을 돌파했다.

UBS는 유동성 위기에 빠진 스위스 두 번째 규모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30억 스위스프랑(약 32억 달러, 4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스위스 정부는 UBS가 CS를 인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손실을 막기 위해 90억 스위스프랑(12조7000억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업비트 갈무리

이같은 조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은행위기가 시스템위기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위해 긴밀히 협조하면서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미국 연준과 5개 중앙은행들은 인수발표 직후에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달러스왑 거래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명에서 중앙은행들은 “7일 만기 달러스왑 빈도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에는 미국 연준 외에도 캐나다, 영국, 일본, 유럽중앙은행, 스위스가 참여했다.

연준은 국제적으로 유동성 위기가 왔을 때 달러스왑을 통한 유동성 강화 조치를 취했었다. 미국 외의 국가들이 달러를 기반으로 거래를 원활하게 하도록 만드는 조치다.

이에대해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인플레이션을 피해 비트코인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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