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네덜란드 금융시장청(AFM) 의장인 로라 반 기스트(Laura van Geest)가 EU의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는 암호화폐 리스크를 부분적으로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파악하기 어렵고 사기, 조작에 취약하다. 주로 투기를 기반으로 가치가 형성되며 잠재적 가치는 없다”며 “미카는 월렛 제공업체 및 거래소가 18개월 내 EU에서 운영 가능한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법 집행을 이렇게 관대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미카 2가 이미 예견돼 있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 기업은 규제가 좀더 완화된 국가를 찾을 것이지만, 우리는 기업이 해외로 유출될지라도 암호화폐 규제 관련 강경 노선을 취할 것이다. 비즈니스 유치를 위해 기준을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