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 범죄 신고가 총 2,336건 접수됐다. 이는 전년 1,397건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피해 금액은 17억 홍콩 달러(약 2,815억원)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홍콩 경찰은 지난해 범죄에 활용된 13억 홍콩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으며, 500건 이상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