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바이낸스의 전 관계자 인터뷰 및 메시지 등을 인용, “바이낸스가 지난 2018~2019년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회사 고문으로 영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겐슬러는 MIT 교수로 재직 중이었지만, 바이낸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와 관련 WSJ는 “바이낸스는 당시 미국 당국의 조사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계획을 설계 중이었다. 아울러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는 예상보다 더 밀접하게 얽혀 있으며, 직원과 재정이 분리돼 있지 않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