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1월 비트코인 가격은 약 40% 급등하며 대다수 ETF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곧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물론 이 같은 기대감에 미국 채권 시장의 랠리도 이끌었지만, 지난해 낙폭을 회복하기엔 충분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채권에 투자하는 PGIM Total Return Bond ETF는 1월 3.43% 상승하는 데 그쳤다. 비트코인이 1월 극적인 랠리를 연출했지만, 오는 FOMC 회의에서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언급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