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 2만3000달러를 다시 넘어섰지만 일각에서는 앞으로도 강한 저항 돌파에 계속 성공해야만 2만8000달러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 더스칼핑프로는 비트코인이 2만 8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앞으로 더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에 불구하고 시장의 곰들 사이에서는 불신이 여전하다며, 2만3500-2만4500달러 범위는 돌파에 성공할 경우 곧 2만8000달러를 향한 상승이 가능할 만큼 저항이 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스칼핑프로 트위터

한편 비트코인의 현재 추세와 관련해 강세 전망이 지나치게 우세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2022년 약세 국면과 거의 비슷한 시장 조건에 머물러 있고,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핀볼드는 비트코인이 최근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 패턴을 형성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반대 상황인 데드크로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24시간 전보다 1.6% 오른 2만300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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