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호스팅 업체 컴패스마이닝(Compass Mining)이 200만 달러 규모 사기 혐의로 고객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미디어는 “해당 고객들은 컴패스마이닝이 미국 정부의 제재로 거래를 중단한 BTC 채굴업체 비트리버(BitRiver)로부터 채굴 장비를 돌려받지 않았고, 심지어 이를 고객들에게 제대로 공지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컴패스마이닝은 ‘해당 업체로부터 채굴 장비를 돌려받는 것은 제재 대상자와의 거래에 해당하기 때문에 미국 제재를 위반하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당초 컴패스마이닝은 자사 고객들이 비트리버의 장비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