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블록체인에 기반해 부동산·미술품 등에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증권형 토큰(STO)을 전면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이데일리가 증권업계의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SK증권, 하나투자증권 등이 조각투자 기업들과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미디어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STO 사업 및 시스템 구축에 나선 가운데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이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과 손을 잡았으며, KB증권은 작년 11월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을 발행하고 온라인 지갑 거래 기능 등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KB증권은 현재 STO 플랫폼 개발 작업과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