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은 횡보하고, 이더리움 등 일부 주요 종목이 상승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6830.2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2% 상승했다.

이더리움 3.00%, BNB 3.95%, XRP 1.03%, 도지코인 1.02%, 카르다노 4.51%, 폴리곤 2.7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19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6%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4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95달러 상승한 1만6810달러, 2월물은 205달러 오른 1만68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46.50달러 상승해 1251.00달러, 2월물은 43.50달러 오른 1238.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는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XRP가 긍정적인 추세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0.35달러 지지선을 상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XRP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70을 웃돌며 과매수 지역으로 이동 중인데, 이는 시장에서 매수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 XRP를 매도했던 고래와 상어 주소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며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15.70%, 일주일 전에 비해 35.96% 급등한 13.69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의 유동성 회복을 목표로 지난해 말 출시한 본크의 커뮤니티 대상 에어드랍 실시 발표 후 솔라나 가격은 지난달 29일 최저치 대비 75% 상승했다.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에 이은 또 하나의 강아지 주제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본크는 24시간 전보다 100% 이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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