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펙실드 등 블록체인 보안 업체가 러그풀(먹튀) 의혹을 제기했던 PECO 토큰 개발사 아문(Amun)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제품인 PECO, DFI 토큰이 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약 30만 달러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문 측은 “공격자는 0xf8b17Df4da32FAfDdA970aE1f76D2DbfF7091913 지갑에 갈취한 자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는 우리의 ‘리밸런스 매니저’ 지갑을 탈취해 800억 개의 토큰을 무단 발행, DEX에서 판매해 모든 유동성을 고갈시켰다. 아문의 모기업인 21.co는 현재 토큰 보유자들에게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해액 전액 배상 등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