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btc에 따르면 해시레이트 인덱스(Hashrate Index)의 Jaran Mellerud는 비트코인 채굴자 카피출레이션(항복)이 시장에 과장된 두려움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인메트릭스, 글래스노드 등이 제공하는 온체인 데이터가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상당히 과대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코인메트릭스는 전 세계 채굴자가 약 82만 BTC를 보유할 것이라고 추정한다. 하지만 Mellerud는 이 수치가 47만 BTC라고 주장한다. 이 수치가 맞다면 채굴자들은 BTC 유통량의 2~4%만 보유하고 있다. Mellerud는 “채굴자들이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시장 참여자라는 이미지는 10년 전에는 어느 정도 맞았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고 채굴자들은 더 이상 비트코인 유통량 중 유의미한 물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일 약 900 BTC가 채굴자 지갑으로 유입되는데, 이 물량을 100% 매도한다고 해도 바이낸스 일일 현물 거래량의 0.2%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